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며 자라나신 나사렛 회당으로 돌아가 이사야서를 펴 읽으십니다. "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…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"라는 말씀을 읽으신 후, "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"고 선언하십니다 — 자신이 바로 그 예언의 성취라는, 파격적인 선언이었습니다.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지만, 곧 "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"며 익숙함을 이유로 그를 배척합니다.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히려 가장 인정받기 어려웠다는 사실은, 믿음이 익숙함이 아니라 계시에 대한 반응임을 보여줍니다.
누가복음 4:16-30
나눔 질문
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. 익숙함이 오히려 깨달음을 가로막는 경우가 우리 삶에도 있지 않을까요?